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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세제 개혁안 공개 후 증시 후퇴..캐나다달러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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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 41,702
  • 작성일 : 2017-04-2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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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달러.jpg

뉴욕, 4월27일 (로이터) - 미국 세금 개혁안에 대한 실망감에 주식시장이 26일(현지시간) 고점에서 후퇴했고, 캐나다달러와 멕시코페소는 미국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탈퇴 가능성에 달러 대비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강력한 기업 실적에 지난 이틀간 랠리를 펼쳤지만, 이날 행정부의 법인세 인하 계획의 실현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5%, 또는 그 이상이던 미국의 법인세율과 패스 스루 비즈니스(Pass-through business)들에 대한 세율을 15%로 낮추겠다고 제안했다.


UBS 웰스매니지먼트 아메리카의 주식 전략가 데이빗 레프코위츠는 "진짜 중요한 문제는 의회의 예산 및 정치적 관점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인데, 이 세금 개혁안을 법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소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써모피셔일렉트론은 5.8%가 상승하면서 S&P500지수를 가장 크게 견인했고, 다우지수 편입종목인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는 실적 발표 후 1.1% 올랐다.

다우지수는 0.10% 내린 2만975.09, S&P500지수는 0.05% 밀린 2387.45, 나스닥지수는 0.27포인트(0.00%) 빠진 6025.23으로 장을 닫았다.


달러는 트럼프 세제개혁안이 새로운 세부 내용을 담고 있지 않은 것으로 해석되면서 주요 통화 대비 상승폭을 축소했다.

멕시코 페소와 캐나다 달러는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탈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로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0.2% 하락한 1.0900달러를 가리켰다. 유로/달러는 앞서 0.6% 떨어진 1.0857달러의 장중 저점을 기록한 뒤 낙폭을 축소했다.

멕시코 페소는 달러당 19.20으로 1.85% 하락했고, 캐나다달러는 달러당 1.36으로 0.31% 내렸다.

유럽 증시는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의 프랑스 대선 1차투표 승리 이후 사흘째 랠리를 펼치면서 20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실적 호조도 상승세를 지지했다.


범유럽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4% 올라 2015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MSCI 세계주가지수는 457.45로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톰슨로이터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스톡스600 대기업들의 1분기 순익은 5.5%, 매출은 5.7% 각각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미국 대기업들의 11.4% 성장 전망에는 다소 미비한 수준이다.

지난 며칠간 약세를 보였던 미국 국채 가격은 세게 개혁안 발표 후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가는 뉴욕거래 후반 4/32포인트가 올라 수익률은 0.017%P 내린 2.312%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27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회의를 지켜보고 있다.

정책에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소식통들은 정책입안자들은 6월에 통화 부양 축소쪽으로 작은 신호를 보낼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며 반등했다.

미국 원유는 0.12% 오른 배럴당 49.62달러에, 브렌트유는 0.54% 하락한 배럴당 51.82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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