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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美-加 NAFTA 협상 추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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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 39,697
  • 작성일 : 2018-09-13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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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9월12일 (로이터) - 캐나다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 협상에서 미국에 양보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소식통들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달러가 12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어 낙폭은 제한됐다.


중국은 미국에 대한 연간 70억 달러의 제재를 승인해줄 것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요청했다. 미국이 자국 덤핑관세에 대한 WTO의 시정 요구를 이행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소니파이낸셜홀딩스의 이시카와 구미코 애널리스트는 "많은 것들에 대한 우려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리스크 테이킹 분위기로 넘어가기는 어렵다"면서 "달러/엔이 어제 상승했지만, 리스크 수요가 많지 않아 점점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정부의 협상 전략을 잘 알고 있는 두 명의 소식통은 캐나다가 NAFTA 개정 협상에서의 양보의 뜻으로 미국에 캐나다 유제품 시장에 대한 제한적인 접근권을 부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달러 가치는 소폭 하락했다.

캐나다의 유제품업계 보호는 양국 간의 NAFTA 협상에 큰 걸림돌이 돼 왔다.

달러지수는 오후 3시10분 현재 0.11% 하락한 95.147을 가리키고 있다.

뉴욕장 후반 달러 대비 0.75% 가까이 상승했던 캐나다달러 가치는 보합세다.

신흥시장 통화지수는 전일 기록한 16개월래 최저치 부근을 가리키고 있다.

스테이트스트리트뱅크의 바트 와카바야시 도쿄 지점장은 "신흥시장이 하락하고 심리에 부담이 되고 있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데, 이 때문에 달러와 미국으로 많은 자금을 몰리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 모든 신흥시장 혼란은 무역 불확실성과 더불어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로, 그리고 엔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0.05% 내린 111.57엔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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